2024년 인두화 전시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 2층 갤러리 '뜨락'에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인두화교실 프로그램 및 동아리반 참여자 10여명의 작가들이 나무, 숲, 동물 등 자연을 소재로 작품 하나하나에 정성과 열정으로 완성한 38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태움의 미학으로 불리는 '인두화'는 삼나무 등의 목재를 사용하여 달구어진 인두로 표면에 그린 그림이나 기법으로, 2018년 지역사회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증진을 위해 시작된 복지관 인두화 교실 프로그램이 올해로 7년이 되었습니다. 

7여년의 기간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대한민국열린미술대전 특선, 입선, 삼체상 등을 수상하였고, 장성군청, 장성도서관, 장성군립도서관, 전남청소년장애인예술제, 전남장애인법정시설협회 어울림한마당  전시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오늘 인두화전시회에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종인 관장님과 장성도서관 김한철 관장님, 전남장성자활센터 박종태 센터장님을 비롯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고 지원해주신 두 기관 관계자 및 작가, 복지관 이용고객분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작품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김종인 관장님께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훌륭한 전시 공간을 제공해 주시고 리플렛과 홍보 배너까지 제작해주신 장성도서관측에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분들의 자부심을 더 불어넣을수 있어서 너무 뜻깊고 인두화를 통해 우리 복지관만의 특성화사업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훌륭한 전시회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장성도서관장님을 비롯한 관계직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남은 전시기간 장성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셔서 멋진 작품을 관람해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