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쪼물락 빵공방에서 힐링 오감놀이 3회기 진행하였습니다.

 쿠키를 만들면서 밀가루와 쿠키 반죽을 손으로 만져보고, 밀대로 반죽을 찧거나 밀어보는 등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대근육 및 소근육을 자극하며 촉감을 느껴 보았습니다. 쿠키를 만들기 위해서는 반죽을 평평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말랑한 촉감이 좋아서인지 손가락으로 콕콕 찔러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평평해진 반죽 위에 사람과 나무, 곰돌이 등 준비된 틀을 찍어내거나 각자 손으로 직접 모양을 만들어본 뒤 한 차례 굽는 시간 동안 사장님께서 준비해주신 마들렌을 먹으며 미각까지 충족하였습니다. 간식을 먹고 들뜬 친구들끼리 붙어서 상호작용하는 모습에 보는 이마저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식은 반죽 위에 슈가파우더 및 식용색소가 담긴 짤주머니를 짜서 꾸미는 시간을 통해 대근육을 활용하고, 손과 눈의 협응 능력에 대한 자극을 충족할 수 있었습니다. 분홍색, 노란색, 초록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색소를 활용하여 각자의 개성이 담긴 쿠키를 완성하였습니다.

 모두에게 든든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프로그램 진행해주신 강사 분과 즐겁게 참여해준 참여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