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진행되어온 섬섬옥수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그동안 배워온 손 마사지 기법을 복지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직접 시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과 손목의 통증을 완화하고,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손 마사지를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일상의 활력을 느껴보았습니다.

시연회에 앞서 수업시간에 서로의 손을 마사지해보며 익혀온 참여자들이 이용자분들에게 마사지를 해드리는 자리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배운 내용을 차근차근 떠올리며 각자의 속도에 맞춰 자연스럽게 진행하였고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해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습니다.

체험에 참여하신 박OO님은 마사지를 받는 내내 "아이고 시원하다, 시원해"라며 만족감을 표현하셨고, 손에서 나는 은은한 향과 부드러움에 만족하며 "점심시간이 되어 그만해야 하는 게 아쉽다"는 말씀도 전해주셨습니다.

강사님 역시 참여자들이 배운 내용을 차분히 기억해가며 성실하게 실습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으셨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복지관은 프로그램 배움의 기쁨을 나눔으로 확장해가며, 참여자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