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숲치유 이야기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히 복지관 환경지킴이단과 주간활동 참여자들이 함께 백양사를 다녀왔습니다. 초여름의 짙어진 초록빛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되어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고, 마음 깊이 힐링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걱정했던 무더운 날씨와는 달리, 백양사는 마치 우리를 반기듯 시원한 바람과 함께 쾌적한 날씨로 맞아주었습니다. 덕분에 숲 해설가 선생님의 유쾌하고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걷는 길은 지루할 틈이 없었고, 참여자들 모두가 긴 시간 동안에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즐겁게 활동에 임했습니다.

숲길을 따라 걸으며 우리는 자연이 주는 소소한 아름다움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 시간을 통해 바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환경지킴이단이 함께해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넘어 자연을 지키는 일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숲 치유이야기 참여로 숲의 푸르름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 아름다운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