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직업적응훈련반 이용인과 옐로우창농에서 '배 따기'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시시때때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가는 과정을 관찰하며 지켜보다가 어느 덧 열매가 맺는 계절이 다가와 수확체험을 합니다. 배를 깎아 시식도 해 봅니다. 배의 크기가 큰 것보다 적당한 크기로 한번에 먹을 만한 크기의 사이즈가 딱 좋다고 합니다.  "음~ 달고 맛있어요!" 한 입, 한입 베어 물은 이용인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한가득입니다. 농장으로 향하여 배나무에 달린 열매를 직접 손으로 움켜보며 적당한 크기의 배를 찾아 나섭니다. 종이에 싸져 있는 배가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것으로 선별하여 따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각자 주어진 상자에 듬뿍 따냅니다. 수확한 배를 용기에 담기 위해 자리를 옮겨 작업을 합니다. 포장지를 벗기고 꼭지를 따고 다시 포장지에 씌워 용기에 담는 과정을 천천히 설명을 들어가며 작업을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빈손으로 보내지 않고 이용인들에게 듬뿍 챙겨 주셨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우리 이용인분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활동으로 정서적 안정감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주시고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옐로우창농 덕분에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