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일면에 위치한 축령농원으로 사회적농장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나만의 사과나무에서 드디어 첫 수확을 진행했는데요.

그동안 정성껏 가꿔온 사과가 최근 쏟아진 비로 인해 많이 떨어져 아쉬웠지만, 남아 있는 사과를 정성껏 수확하며 풍성한 기쁨을 나눴습니다. 양손 가득히 수확한 사과를 박스에 담는 순간,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올랐습니다. 올해 초부터 직접 키운 사과를 수확하는 성취감과 즐거움이 더해져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직업적응훈련반과 함께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1:1(그룹)을 이용하는 윤○○님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직접 사과를 따고, 박스에 갯수를 맞춰 담아보며 즐겁게 체험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양손 가득 사과를 들고 돌아가는 발걸음처럼, 모두가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