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삼계면을 방문해 두루돌봄누리관 사회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마크라메 크리스마스 도어벨 만들기’ 활동으로 다가오는 겨울과 성탄을 함께 준비해보았는데요.

도어벨에 사용할 실을 고르고 매듭을 하나하나 엮어가며 서로 모양을 비교해보고, 예쁘게 잘 안 될 때는 옆자리 어르신과 서로 도와주며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 과정에 주민옹호인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작품 제작을 세심하게 돕고,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풍성한 교류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보며 “집 문에 달아놔야겠다”, “손주 오면 자랑해야지” 하시는 모습에서 뿌듯함과 성취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마크라메 공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이웃과의 정다운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소중한 교류의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주민옹호인과 함께 다양한 사회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즐거운 일상과 관계망 형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